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제멋대로인 당나귀 === 한 중년의 상인이, 자신이 기르는 당나귀와 [[노새]]를 끌고 시장에 가는데, [[당나귀]]가 말을 잘 듣지 않아 씨름을 해야 했다. >상인: 아, 제발 말 좀 들어, 이 녀석아! >당나귀: 히히히힝!! >상인: 내 살다살다 제멋대로인 녀석은 처음이야. 오른쪽으로 가자면 왼쪽으로 가고, 북쪽으로 가자 하면 남쪽으로 가고! 나도 이제 지쳤어, 저런 '''[[청개구리]] 같은 녀석''', 다음 장날에 팔아버려야지! 옆에 있던 노새가 당나귀에게 물었다. >노새: 당나귀님, 도대체 왜 그렇게 주인할아버지 말을 안 들으시는 거에요? 무슨 불만이라도 있나요? 주인 할아버지가 당신께 욕을 하지도 않잖아요? >당나귀: 흥, 매일 밤낮으로 나를 부려먹는 주인 말을 왜 들어야 돼? [[청개구리|앞으로 주인이 시키는 건 무조건 반대로만 할 거야.]] >노새:(한숨을 쉬며) 휴, 당신 정말 이러다 큰일나요. 셋은 어느 [[협곡]] 근처에 접어들었다. 근데 당나귀가 발을 잘못 디뎌, 미끄러져 [[낭떠러지]]에 매달렸다. 깜짝 놀란 상인은 당나귀의 꼬리를 잡고 끌어올리려 했다. >상인: 빨리 올라와라! 어서! 하지만 당나귀는 습관스럽게 주인의 말과 반대로 굴었다. 상인은 어이가 없었다. >상인: 이놈아! 너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! 지금 네 [[목숨]]이 달려 있단 말이다! 노새도 안타까워하며 당나귀를 설득했다. >노새: 당나귀님! 당신 목숨도 '''[[풍전등화]]'''인데, 쓸데없이 이러면 안 돼요. 그러다 주인도 당신도 죽고 말아요! 노새의 말대로 아래는 깊은 협곡이 있다. 만일 당나귀가 발을 헛디디면 그곳에 떨어져 죽고 만다. 하지만 당나귀는 주인의 말을 듣지 않았다. >당나귀: 흥! 난 그런 어려운 말은 몰라!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기 싫다고. >상인: 으윽.. 그래! 좋을 대로 하렴! 네가 그렇게 마음이 비뚤어지고 제멋대로인 줄 몰랐다! 지금 네가 죽는 건 다 그 너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인 줄 알아라! 난 이런 곳에서 죽고 싶지 않단다!! 상인은 그렇게 당나귀의 꼬리를 놓았다. 제멋대로 행동한 당나귀는 협곡에 떨어져 죽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